대책본부 “메르스 정보 ‘공개 불가’ 변화없다“
공군간부·80대사망자 메르스 감염여부 검사중
메르스 바이러스 변이 조사결과 이르면 내일 발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35명으로 하루만에 5명이 또 늘었습니다. 격리자는 1,667명으로 어제보다 303명 많아졌습니다.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한 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환자 발생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은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공군 간부와 특정 지역 80대 사망자 등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현재 확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만약 고인의 메르스 감염이 확인될 경우 국내 메르스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나고 최초 3차 감염 사망자로 기록됩니다.
대책본부는 국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했는지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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