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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시가총액 600조 육박
입력2005-09-17 07:45:11
수정
2005.09.17 07:45:11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증시의 시가총액이 600조원에 육박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1,174.
13으로 마감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인 548조3천961억원으로불어났다.
또 코스닥지수도 같은 날 536.60으로 마감하면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도 50조원을 돌파, 50조5천11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598조9천76억원으로 늘어 6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우리나라 증시 시가총액은 지난 1999년 4월15일 200조원대에 처음 올라선 뒤 같은해 7월5일과 12월22일 300조원과 400조원을 빠른 속도로 돌파했다.
그러나 올 2월18일 500조원에 도달하기까지는 무려 5년2개월이 걸렸으며, 이번에 다시 최대의 활황장세가 펼쳐지면서 7개월여만에 다시 600조원 고지에 올라서게됐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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