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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대투 공동 판매 1호펀드 수익률 9.7%로 조기 확정

하나은행은 대한투자증권 인수 후 지난 5월부터 공동 판매한 ‘하나ㆍ대투 파워코스피 지수연동 1호 펀드’의 수익률이 2개월여 만에 연 9.7%로 조기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코스피200지수에 연동된 3년 만기의 상품으로 6개월 운용기간 중 일별 종가로 기준지수 대비 10% 이상 상승하거나 6개월마다 중간평가일에 코스피200 종가가 기준지수 이상이면 최고 연 9.7%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최근 주가상승에 따라 하나은행은 지난 19일자로 연 9.7%의 수익률을 확정, 올 11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 공동 판매한 1년 만기 ‘하나ㆍ대투 파워삼성전자 펀드’도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 따라 현재 8.8%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의 종가가 기준주가 대비 20% 미만까지 상승하는 경우 최고 12.79%의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상품으로 추가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공동 판매한 펀드들이 높은 수익률을 거둠에 따라 추가로 2개의 펀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고객 개개인의 투자성향과 추구하는 수익률에 맞는 최적의 펀드를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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