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1,960포인트 선까지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27.38포인트)하락한 1,968.2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양적완화 축소 재부각에 따라 하락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이 1,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이 1,256억원, 기관이 605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은 1,849억원 사들이고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2.26%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2.17%), 철강ㆍ금속(-1.97%), 전기ㆍ전자(-1.87%)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0.97%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99%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1.41%), 현대모비스(-2.82%), 기아차(-1.29%) 등 현대차 3인방은 물론 네이버(-3.42%), LG화학(-2.63%)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5.66포인트) 오른 505.0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82%), 파라다이스(-2.31%), 서울반도체(-1.75%)등이 하락하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072.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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