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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17일까지 디지털 가전 100원 경매
입력2004-11-10 18:05:07
수정
2004.11.10 18:05:07
전자상거래 업체 옥션은 10일 노트북 PC,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제품을 평소보다 싸게 살 수 있는 ‘100원 경매’ 행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작가격이 1,000원으로 매우 낮고 참여자들이 입찰 가격을 한번에 100원씩만 올릴 수 있는 데다 행사기간 옥션의 컴퓨터ㆍ가전ㆍ휴대전화 코너에서 물품을 구입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어 평소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
델컴퓨터의 펜티엄 1.6㎓ 노트북 PC와 아이리버의 256MB MP3 플레이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기,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 등 최신 모델 총 126대가 경매에 나온다.
배동철 옥션 이사는 “이번 행사는 독특한 방식으로 입찰자가 아무리 많아도 가격이 올라가는데 한계가 있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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