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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삼성에버랜드가 후원하는 서울 삼성동 모금카페 '유익한 공간'에 TV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가수 조형우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함께 모인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 등 50명의 삼성에버랜드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 회원들이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이날 삼성에버랜드가 마련한 '나눔 송년회'는 약 360만명의 SNS 회원을 보유한 삼성에버랜드가 한 해 동안 SNS를 통해 성원해준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연말을 맞아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친구·연인·가족 등의 단위로 나눔 송년회에 참여한 SNS 회원들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기저귀 만들기, 희망트리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나눔을 주제로 한 교양강좌와 조형우, 인디밴드 보컬 한소현 등이 출연한 미니콘서트를 즐기며 따듯한 송년회 추억을 만들었다.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SNS를 통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클릭)를 유도하고 클릭 수만큼 기업이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많은 회원들의 공감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1월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보내기'에는 약 21만명의 SNS 회원들이 참여해 전국 저소득 가정 340곳에 연탄 10만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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