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중국동방항공이 16일 가입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동북아시아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이날 중국 상하이 시자오호텔에서 열린 스카이팀 행사에서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동방항공이 스카이팀 가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류샤오용 중국동방항공 회장, 리처드 앤더슨 델타항공 회장, 쓰시안민 중국남방항공 회장,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중국동방항공은 오는 2011년 중반 스카이팀 회원사로 가입해 대한항공ㆍ델타항공ㆍ에어프랑스 등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마일리지 공유, 공항시설 공동이용 등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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