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올해는 가정의 달 이벤트를 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
국민은행도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가정의 달 이벤트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우수고객 5,000여명을 초청해 콘서트와 뮤지컬을 관람했었다.
이벤트를 하는 다른 은행들도 일제히 예년보다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출시한 ‘우리 유후 통장 적금 정기예금’에 5월 중 가입하면 경품으로 캐릭터 인형을 제공하는 것만 실시하고 신한은행도 급여이체, 연금상품, 비대면채널상품 등에 신규 가입하면 아시안게임 개막식 입장권이나 여행상품권 등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게 전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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