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항공기 엔진부품 사업은 한화테크윈의 주요 사업영역”이라며 “최근 Pratt & Whitney(P&W)와 GTF엔진 부품계약을 체결을 맺어 급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1일 P&W와 4조5,000억원 규모의 엔진부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1월과 6월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엔진부품 계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항공사(LCC)가 선호하는 120~150인승 항공기에 채택될 예정인 2만4,000~3만5,000파운드급 엔진부품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한화테크윈의 엔진부품사업이 2017년 이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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