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1인 노인 가구를 위해 ‘크리스마스 사랑의 내복(福) 나눔’ 행사를 열고 방한용 겨울 내복과 손편지가 담긴 선물 상자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랑잇는전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랑잇는전화’는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자원봉사자 1,900여명이 ‘나눔천사’라는 이름으로 1대1 결연 노인에게 매주 1~2회 안부 전화를 드리는 활동이다. 나눔천사들은 결연 노인들에게 인생 사는 이야기는 물론 각종 생활 정보를 제공해 드리는 등 말벗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사랑의 내복 선물은 ‘사랑잇는전화’ 봉사 활동의 우수 활동자로 뽑힌 나눔천사들의 결연 노인 3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가족이 생각나는 연말연시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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