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2일 “중국 증시는 이번주 상승세를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기업공개(IPO)로 약 1조7,000억위안의 자금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IPO로 인한 수급부담이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재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앙경제공작회의 기대감이 커지고, 미국 의회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개혁안이 승인되면서 중국 할당량(쿼터)가 3위 수준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다만 IPO로 인한 수급부담은 경계해야 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중국 증시는 대형 우량주들이 선전하며 3,600선을 탈환했다. 특히 금지그룹, 거리전기, 동인당, 이리 등 70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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