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지난 18일 재개관한 서울 남산 N서울타워 플라자(지하1층~지상4층) 외부 전체에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이 적용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타워 외벽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헤어라인 디자인 제품이 사용됐으며 세계 최초로 3T알루미늄 나무 무늬 프린트 제품으로 장식됐다. 원판은 부식에 강한 마그네슘합금도금강판(GLX)이고 컬러 도료는 20년 이상 견디는 최고급 원료를 사용했다.
동국제강의 한 관계자는 “재건축 설계 당시 고가의 수입 외장재가 유력 후보였지만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하는 럭스틸이 최종 선정됐다”며 “서울의 랜드마크에 사용된 만큼 제품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럭스틸은 2011년 철강업계 최초의 컬러강판 브랜드로 태어났다. 건축가들 사이에서 뛰어난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까지 광화문 D타워, 마포 S호텔, 롯데 시티호텔 등 100여곳 이상의 고급 건축물에 채택됐다.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열린 2015 서울 건축문화제 메인 전시장도 럭스틸로 만들었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등 프리미엄 컬러강판 외장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