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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베드는 수면 과학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인정받은 기업이다.
수면은 온몸의 신진대사와 주요 장기의 기능 유지, 스트레스 해소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수면의 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파스칼베드는 이 같은 소비자 니즈(수요)를 파고들어 맞춤형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파스칼베드가 개발·판매 중인 '스마트 슬립 매트리스'는 프랑스 수학자 파스칼의 원리를 제품에 적용한 신개념 매트리스다. 밀폐된 공간에 있는 기체 일부에 가해진 압력은 용기와 모든 부분에 직각 방향으로 작용하며 같은 단면적에 같은 힘으로 전달된다는 원리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파스칼의 과학적 원리에 근거해 온몸의 체중을 침대 전체에 골고루 분산시켜주기 때문에 허리 및 신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몸에서 수직으로 내려가는 신체의 하중이 전체 면적으로 분산돼 몸이 느끼는 안락함이 기존의 일반 스프링이나 라텍스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기존 매트리스의 단점인 집 먼지, 알레르기 유발 세균, 진드기 등이 생존하기 힘든 친환경 섬유 구조로 제작돼 쾌적한 수면에도 도움을 준다. 온도 조절, 쿠션 조정 등 다양한 기능을 집이나 외부 어디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로 조절할 수 있다. 건강 정보를 데이터로 전송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인정받아 각종 특허는 물론 세계 유수 박람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민정기자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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