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레이필드 새 CEO, 나스닥에 구원투수
입력2003-04-16 00:00:00
수정
2003.04.16 00:00:00
장순욱 기자
`외부에서 수혈된 젊은 피로 나스닥을 살리자`
미 월가 기업들에게 정보기술(I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가드 데이터시스템의 로버트 그레이펠드(사진ㆍ45)가 기술주 폭락으로 32년 역사상 최대 위기에 처한 미 나스닥의 구원투수가 됐다. 나스닥은 15일 그레이펠드가 이사회에서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에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그레이펠드의 최우선 과제는 나스닥의 전자거래 기능을 강화하는 것. 실제 나스닥은 무려 1억달러를 투자해 `슈퍼 몬티지`라는 전자거래 시스템을 개발했으나 예상보다 거래량 증대에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고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관련 IT 기술에 정통한 그를 영입함으로써 돌파구를 마련해보겠다는 게 나스닥의 전략. 그레이펠드는 다음달 12일 취임한다고 나스닥측은 밝혔다.
<장순욱기자 swcha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