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이번 설에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250만 세트의 물량을 준비, 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통적인 인기 제품인 식용유, 참기름 선물세트 등 중저가 실속 선물을 늘린 것은 물론 최근들어 거세진 건강지향 추세, 웰빙 열풍 등을 반영,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의 물량도 늘리기로 했다. 또 음용식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급 음용식초인 흑초 선물세트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리브유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고급유 선물세트의 출시품목수와 생산수량을 늘렸으며 포장 디자인도 차별화를 꾀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0.5l) 2병, 참기름(450ml) 2캔, 황다랑어참치(150g) 1캔, 소불고기양념ㆍ소갈비양념(각 240g) 1병으로 구성된 ‘특선 8호’가 5만7,200원, 프레스코 올리브유 3호(0.5l짜리 3병)가 2만5,200원, 참기름 160ml 1병과 500ml 2캔으로 구성된 ‘참기름 5호’가 3만8,4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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