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축구팀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을 오는 2018년까지 5년간 공식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팰리스호텔에서 조세 마리아 마린 브라질축구협회장과 대표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4년과 2018년 두 차례의 월드컵과 2016년 브라질 리오 올림픽에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이미지와 축구협회 엠블렘을 활용하고 상파울루의 브라질 축구박물관에 삼성 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남미의 최상위 축구클럽이 참가하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리그전'과 '중남미 2014 월드컵 예선전'을 후원하고,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에서도 축구팀을 후원하는 등 중남미 현지에서 활발한 축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축구를 좋아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축구경기 시청 시 화질과 음질 최적화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싸커 모드’ 기능을 TV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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