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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달러 부실채 亞성장 발목"

LA타임스 보도 2조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아시아의 부실채권이 이 지역 경제성장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로스엔젤레스(LA)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미 회계법인 언스트 앤드 영의 2002년도 채무불이행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부실채권액은 일본 1조3,000억달러를 필두로 중국 4,770억달러, 타이완 820억달러, 한국 640억달러, 태국 500억달러 등이다. 이 지역 상위 8개국의 부실채권 총규모는 미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유타, 아이다호 주의 연간 경제생산량을 합친 것과 맞먹는 액수다. 신문은 부실채권 해결을 위해 아시아 각국 국민들은 보다 높은 세 부담을 안게 됐으며 구조조정과 수천건의 파산으로 정치ㆍ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LA타임스는 구체적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며 부실 채권 문제와 관련 한국의 경제 위기대처 능력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신문은 일본이 경제 위기상황에 직면,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반면 한국은 정부의 강한 의지와 국민적 합의에 따라 신속하고 과단성있게 금융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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