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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테크, 콜롬비아아 교통카드시스템 공급

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는 콜롬비아에 교통카드시스템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13개 지자체에 교통카드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는 케이비테크는 지난 6월 남미 콜롬비아의 대중교통시스템인 트랜스밀레니오(Transmilenio) 사업에 현지 업체인 엔젤콤그룹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트랜스밀레니오의 총사업규모는 약 1,500만달러 규모로 케이비테크는 기술컨설팅과 카드, 교통단말기 공급 등을 맡게 된다. 기술컨설팅으로 이미 15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말부터 카드와 교통단말기를 본격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교통카드는 선불식 카드로 총 공급 물량 60만장 가운데 이번 주에 10만장의 물량이 제작돼 선적된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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