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로 문을 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대비 0.08%(1.65포인트) 떨어진 1,990.9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주가 하락에 앞장서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이 홀로 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18%), 종이 목재(1.12%), 통신업(0.58%), 비금속광물(0.40%)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건설업(-0.61%)과 운송장비(-0.48%), 전기·전기(-0.3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09%(350원) 상승 중이며 LG화학(0.90%), 신한지주(0.74%), SK텔레콤(0.66%) 등도 상승세다. 현대모비스(-1.18%)와 기아차(-1.10%), NAVER(-0.9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4%(1.59포인트) 떨어진 661.83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15전 떨어진 1,171원15전에 거래되고 있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65포인트(0.96%) 상승한 17,417.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82포인트(0.88%) 오른 2,038.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19포인트(0.65%) 높은 5,001.11에 장을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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