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며 “연말에도 상품 수요가 일시에 몰리고 원자재 구입 등에 자금 소요가 많은 협력업체의 처지를 고려해 거래대금을 미리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현재 중소협력사들을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연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협력사들의 운영자금을 지원했고, 협력사들이 장기시설투자·생산·운영 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패밀리론’과 ‘네트워크론’ 등의 대출 제도도 운용 중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