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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장후 최고가 경신

우리금융(53000)이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장 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우리금융은 18일 150원(2.14%) 오른 7,150원으로 마감, 지난해 6월 상장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가가 뉴욕증시 상장을 위한 안정적 수준으로 평가되는 8,000원에 한걸음 더 다가서면서 뉴욕증시 진출 전망도 밝아졌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민영화 차원에서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통한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했지만 주가가 상장당시 공모가(6,800원)에 미치지 못해 차질을 빚었다. 전문가들은 공모가의 5~10% 이상을 유지해야 뉴욕증시 상장이 이루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재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증시 상장과 정부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유동성확대 가능성 외에도 올해안에 해외 전략적 파트너를 선정할 공산이 커 추가상승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 9,000원에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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