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서는 건국대학교 Reverse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부산에서는 부산대의 FED팀이, 대구에서는 한동대학교의 Honor Code팀이, 광주에서는 원광대의 시나브로팀이, 대전에서는 충북대의 BULLOOM팀이, 수원에서는 인천대의 레시피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지역예선대회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87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예심을 통과한 59개팀이 예선에 참가했다. 한은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해왔다.
참가팀은 한은이 제공한 경제 및 통화정책 관련 자료와 주요 이슈, 자체조사 자료 등을 활용해 최근의 국내외 경기동향 및 전망에 대한 견해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을 경연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에 대해 발표 내용과 질의응답을 통해 통화정책 및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정도, 조사분석 수준, 경기판단과 정책과제 도출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입상팀은 각 지역별로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1개팀, 장려상 2개팀(서울은 3개 팀)으로 이들에 대해서는 한은 총재 표창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각 지역별 최우수팀과 일부 지역 우수팀 등 총 8개 팀은 오는 8월 27일 한은 본부(서울)에서 전국결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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