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 제조사 "2분기엔 흑자전환 가능" 문병도 기자 do@sed.co.kr 1ㆍ4분기 적자로 전환한 LCD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제조 업체가 2ㆍ4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실적이 원인이 된 주가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16일 김유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LCD패널 업체의 단기인하 요구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패널 생산량 증가로 BLU 업체의 생산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형LCD TV 모델을 선점, 생산량을 늘려나가는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체별로는 디에스엘시디가 2ㆍ4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할 것으로 예상됐다. CJ투자증권은 디에스엘시디의 2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521억원, 46억원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3.4% 상향, 9,000원으로 제시했다. 한솔LCD는 2ㆍ4분기 이후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내 BLU 점유율 회복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력시간 : 2007/05/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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