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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내주초까지 계속될듯

장마가 이번주에 끝나지 않고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장마전선에 수증기를 공급한 태풍의 영향이 계속 남아 있는데다 만주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할 가능성이 있어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내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18일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있고 다음주 초에는 만주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할 가능성이 있어 장마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달 초 1개월 예보를 통해 올해 장마 종료 시기를 7월 중순 후반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 각종 기상 자료를 분석해볼 때 우리나라가 장마전선에서 벗어나는 시점은 매우 유동적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입장이다. 장마전선은 19일 남부 지방에 머물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며 21∼22일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휴일인 23일께 다시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한차례 더 장맛비를 뿌릴 전망이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북ㆍ경남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충남북ㆍ경북ㆍ강원ㆍ울릉도ㆍ독도 30~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ㆍ경기ㆍ제주ㆍ서해5도 10~40mm 등이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이미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축대 붕괴,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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