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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300여 명의 정보기술(IT) 업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대한 경기침체와 한국의 변화’를 주제로 제17차 IT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타일러 코웬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세계적인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한국이 심각한 타격을 받겠지만 미래 성장산업을 통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영화, 디자인 등 창의력이 필요한 문화적인 영역에서 한국이 단기간에 급성장 했으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석채 KT회장을 비롯한 KT 주요 임원들은 좌담회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준희 IBK기업은행장, 최정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함정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 외에 50여명의 스타트업 벤처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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