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한상 차림의 외식 프랜차이즈 ‘LA북창동순두부’(www.dubuhouse.com)가 LA북창동순두부 송도신도시점(점주 황해수·48)을 5월 우수가맹점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황해수 점주는 ‘LA북창동순두부’가 2013년 기준으로 국내 75개점, 해외 15개점의 점포를 운영하는 인기 브랜드였다는 점이 성공창업의 요인이라고 전했다.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마케팅 전략으로 점주가 영업에만 충실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평소 요식업에 대한 막연한 관심은 있었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한 상황이었던 황 점주는 지인의 소개로 찾은 점포에서 순두부를 맛보고 ‘이거다’라는 감이 왔다고 얘기한다. 무엇보다 순두부라는 아이템이 남녀노소,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인데다 웰빙식품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여겨진 것이다.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14년이나 돼 가맹점과 본부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브랜드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거기다 창업 준비과정에서 본사의 마케팅전략, 시장조사, 점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세심한 지원을 보고 창업 결심을 굳히게 됐다.
오픈 당시 핵가족화로 인한 외식비의 비율이 늘어가는 시점이어서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진 점도 있다고 황 점주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얻은 결론은 운과 본사의 지원에만 기대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간혹 프랜차이즈 식당은 모든 것을 본사가 해준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물이라는 지적이다. 직원들의 잦은 이직과 갑작스러운 퇴직 등을 미리 대비하는 점주의 노력과 본사의 긴밀한 지원이 공조가 됐을 때 창업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 점주는 “요식업은 자신이 직접 시장조사, 고객 동향, 지리적 장단점 등 발품을 팔아 많을 것을 준비하고 결정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업종”이라면서도 “불황기일수록 손실 비용을 줄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식 프랜차이즈와 함께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성공창업의 길이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토종 순두부 프랜차이즈 LA북창동순두부는 올해 창립 14년을 맞이해 매월 14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올해 말까지 ‘LA북창동순두부 day’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진흥원 지정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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