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마케팅전문 계열사 KTIS는 새 대표이사 사장에 맹수호(55·사진) 전 KT커머스 사장이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로 선임된 맹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마치고 KT에 입사한 정보통신 및 재무분야 전문가다. KT에서는 재무실 자금국장, KT재무실장(CFO), KT글로벌사업본부장 부사장, KT커머스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맹 사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취임사에서 1등 KTIS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방침으로 고객 만족, 원팀(One-Team) 경영, 오픈 경영, 수익 경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맹 사장은 “이제까지의 성과를 위한 노력을 되돌아보고 큰 위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는 ‘거위사기(居危思機)’의 정신으로 1등 KTIS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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