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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할리우드 애니 만든다
입력2008-12-15 16:51:36
수정
2008.12.15 16:51:36
美 고담그룹과 극장용 3D 영화 공동제작 계약 체결<br>5~7년간 제작비 50% 투자…2억弗 외자유치 기대
충남테크노파크, 할리우드 애니 만든다
美 고담그룹과 극장용 3D 영화 공동제작 계약 체결5~7년간 제작비 50% 투자…2억弗 외자유치 기대
김흥록
기자 rok@sed.co.kr
충남테크노파크가 할리우드 제작사와 함께 대작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자체 설립한 충남컨텐츠컴퍼니(CCC)가 슈렉, 토이스토리 제작사인 미국의 고담그룹과 극장용 3D애니메이션 영화를 공동투자 및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작된 영화는 ‘닌자거북이’, ‘빨간 모자의 비밀’ 등을 배급한 미국의 와인스타인 사가 해외배급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가 할리우드 제작사와 공동으로 투자·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약 2억 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충남테크노파크와 고담그룹는 향후 5~7년간 각각 제작비의 50%를 투자해 편당 4,000만 달러 규모의 애니메이션 6~10편을 공동 제작하게 된다.
고담그룹은 각본, 기획, 라이센스 등 총괄작업을 담당하며 세부 제작작업은 충남테크노 파크 내의 영상 미디어센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내년 1월 말에서 2월초 고담그룹과 함께 1차 제작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배급사와 제작사가 참가한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이 보장될 것”이라며 “충남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할리우드와 아시아를 잇는 아시아의 문화 콘텐츠 허브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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