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신임 사장에 최종구(사진)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SGI서울보증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오전 열린 제5차 위원회에서 최 수석부원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5회)를 거쳐 국제금융공사(IFC), 재정경제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등에 근무하면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실무추진단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0월 김옥찬 전 사장이 KB금융으로 복귀한 후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신임 사장은 다음달 8일 대표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1일 공식 취임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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