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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내년 2월 기업공개 상반기로 잠정 연기

롯데정보통신은 내년 2월 상장 목표로 추진했던 기업공개를 내년 상반기로 잠정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0월2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에 기업공개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현대정보기술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롯데정보통신은 현대정보기술이 추진하는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출자주식 수는 약 920만주로 출자 후 지분율은 59.7%가 된다. 주당 가격은 2,173원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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