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23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전날보다 150원(0.77%) 오른 1만9,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의 주가도 전날보다 50원(0.49%) 오른 1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을 위한 본입찰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대현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이번 미래에셋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국내 자산관리의 선두주자인 미래에셋과 정통 증권업의 사관학교인 대우증권의 결합을 통한 초대형 증권사의 출현으로 국내 증권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진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