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서비스업의 매출액은 늘어났지만 사업체당 매출과 종사자 1인당 매출은 감소했습니다.
오늘 통계청에서 발표한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체 서비스업 매출은 약 1,400조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임대와 보건사회복지에서 매출액이 특히 늘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체당 매출과 종사자 1인당 매출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사업체당 매출은 5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습니다. 종사자 1인당 매출도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을 밑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체 서비스업 사업체 수가 매출액보다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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