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거래일만에 2,0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지수가 오전의 상승세를 반납하며 강보합에 머물고 있다.
24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08%) 오른 2,000.3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0.51% 상승하며 16거래일만에 2,000선을 넘어섰으나 점점 상승 폭을 줄이며 2,000선을 넘어섰다 후퇴했다를 반복하고 있다. 기관은 1,85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투신권에서 19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185억원 순매도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7%), 건설업(1.45%), 섬유·의복(1.32%), 증권(1.20%) 등이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는 반면 비금속광물(-0.62%), 서비스업(-0.50%), 의약품(-0.42%)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0.86%), 현대모비스(0.80%), 현대차(0.66%) 등은 상승 중인 반면 삼성물산은 1.02% 하락하는 등 오름세인 종목과 내림세인 종목이 맞서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0포인트(0.08%) 하락한 659.2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개장 직후 상승 출발했으나 점점 폭을 줄이더니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총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로 코미팜(-4.34%), 바이로메드(-2.47%), CJ E&M(-1.75%), 로엔(-1.73%) 등의 하락 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24일 오후 1시1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50전 내린 1,170원55전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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