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도 2년 연속 국내 최다 판매 수입차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올 들어 11월까지 총 8,269대가 판매됐다. 이달에는 월평균 수준인 500∼700대 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돼 총 9,000대에 육박하는 연간 판매대수로 1위 자리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지난해에도 총 8,106대가 팔려 연간 베스트셀링카로 뽑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