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의 주가는 전날보다 1.36%(1,100원) 상승한 8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저유가로 정제마진이 낮아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S-Oil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내년 두바이 유가를 연평균 배럴당 44달러로 가정한다면 저유가 수혜로 인한 정유업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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