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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 고정價 인하싸고 힘겨루기

삼성 "동결"에 美PC업체 7일 입장통보삼성전자와 미국 대형 PC업체들이 5개월만의 DDR(더블데이터레이트) 고정거래가 인하 여부를 놓고 막판 힘겨루기를 펼치고 있다. 삼성을 제외한 경쟁업체들은 고정거래가를 5% 안팎 내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56메가 DDR 고정거래가를 지난달 하순의 62~66달러(모듈ㆍ8개짜리 묶음) 수준에서 동결시키겠다고 PC업체들에 최근 통보했다. PC업체들은 이에 대해 최근 현물시장의 급격한 하락세를 이유로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최종 입장을 7일 한국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동결에 성공하더라도 인하 요인을 12월 하순 협상에 반영할 수 있다"고 언급, 차기 협상에선 5~10% 정도의 인하가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12월 하순께는 고정거래가가 개당 7달러 초중반 수준으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타이완 전자시보는 이와 관련, 이날 현지 유통업체들들 인용해 12월초 고정거래가가 모듈당 58~60달러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이날 256메가 DDR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6.29달러까지 내려서 지난 8월 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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