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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텍 "저평가 매력"

미래에셋증권은 핸드폰 배터리팩 등을 제조하는 이랜텍(054210)에 대해 ‘저평가주’로 진단하고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랜텍의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4억6,000만원, 20억6,000만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각각 10.7%, 60.9% 증가했다. 이랜텍의 가장 큰 장점은 동종 업체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것.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랜텍의 주가는 단말기 부품업체 평균의 52%에 불과하다”며 “하반기 델(Dell)에 대한 노트북용 배터리 패키징 매출이 본격화되고 신규사업이 가시화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2배로 단말기 부품업체 평균 PER 11.0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 주요 매출처인 삼성전자의 단말기 판매량이 1ㆍ4분기 1,970만대에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랜텍의 매출액 역시 1ㆍ4분기 이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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