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본 인사참모부장 軍검찰, 계좌 추적
입력2004-12-26 16:46:39
수정
2004.12.26 16:46:39
육군 장성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인사기록 변조 등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의 계좌추적에 나섰다.
군 검찰 소식통은 26일 그동안 수사 결과 인사참모부의 실무장교들이 인사자료를 변조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 윤 부장이 개입한 정황증거들이 포착돼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상명하복 체계가 엄격한 군대의 특성상 부하장교들이 독자적인 판단으로 인사자료를 조작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도 수사범위를 확대한 이유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장관 지시 불이행과 수사기밀 유출 등의 이유로 보직해임된 군 검찰관 3명은 지난 24일 해임조치 무효를 요구하며 소청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이르면 금주 중으로 중앙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구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