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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14일 개막
입력1999-10-12 00:00:00
수정
1999.10.12 00:00:00
이용웅 기자
올해 부산프로모션플랜에 초청된 작품은 아시아 10개 국가에서 총 17개 프로젝트(작품수는 18개)이다. 프루트 첸, 유 릭와이, 사카모도 준지 등 대표적인 아시아 감독들이 포함되며 우리나라에서는 김기덕, 배창호, 김응수 감독의 프로젝트가 선보인다.이와함께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세가지 색 시리즈」의 제작·배급사인 MK2를 비롯해 미라맥스, 파라마운트클래식, 일본의 포니케넌등 세계적인 제작·배급사 등 20여개 국에서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관련행사로 16일에는 일본 영화시장을 소개하는 「일본 리포트」와 다국가 영화공동제작의 메카니즘을 토론하는 「해외공공동제작 실무」가 마련되었고, 17일에는 영화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벤처기업들의 토론회와 각국의 영화정책을 비교토론하는 자리가 준비됐다. 문의 (051)747-3010.
이용웅기자YY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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