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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신탁대출 5억까지/주택은,한도확대

◎「신용」도 최고 5,000만원으로주택은행(은행장 신명호)이 개인에 대한 신탁대출 한도를 현행 1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올린다. 주택은행은 17일 고객 서비스 확대를 통한 소매금융기반 확충을 위해 지금까지 최고 1억원이던 개인신탁대출 한도를 5억원으로 대폭 늘려 이날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고 3천만원이던 개인신용대출 한도도 5천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탁대출 한도인 5억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주택은행이 평가한 개인신용등급 80점 이상의 고객 ▲4급이상 공무원, 교수, 금융기관 부·점장급, 전문의, 기업체 상근 임원, 공인회계사 등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 ▲재산세 30만원 이상 납부자인 경우중 한가지에 해당되면 자격이 주어진다. 또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라도 신탁수탁고 3개월 평균잔액이 1천만원 이상이거나 임대주택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개인이면 최고 5억원의 신탁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탁대출의 금리는 1년만기 13.75%(신탁 수탁고 3개월 평잔 1천만원 이상 고객은 13.25%적용)를 기준으로 적용되며 주택임대사업자의 경우 10년 이내 연 13.75%, 10년이상 20년 이내 연 14.75%의 금리가 적용된다. 주택은행은 투자신탁회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가입자에 대한 수익증권 담보대출을 다음주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투신사 거래자들에게도 확대된 신탁대출 개인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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