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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버,34억불에 포트호와드 합병/미 티슈업계 새강자 부상

【뉴욕 AP DJ=연합특약】 세계 2위 티슈업체인 미 제임스 리버가 주식교환방식으로 34억달러에 동종업체인 포트 호와드와 합병한다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보도했다. 포트 호와드 주주는 1주당 제임스 리버 주식 1.375주를 받는다. 합병 후 새 회사의 이름은 「포트 제임스」이며 연 매출이 70억달러가 넘게 된다. 양사의 이사회는 4일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으로 양사의 상호보완적인 사업부문을 이용해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이번 계약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다. 새 회사는 98년까지 10%의 순익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합병은 현재 세계 1위 티슈회사인 킴벌리­클락에 이어 강력한 2위업체를 탄생시키게 된다. 킴벌리는 지난 95년말 경쟁업체인 스코트 페이퍼를 인수한 바 있다.  제임스 리버는 연 매출 56억달러로 일반 소비자 티슈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반면 연 매출 16억달러의 포드 호와드는 산업용 제품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제임스 리버의 브랜드로는 브로니 타월, 딕시 컵, 배니티 페어 냅킨이 있으며 포트 제임스는 마르디 그래스 냅킨, 그린 포레스트 티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합병은 주주와 감독기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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