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일부 증권사 배당금 하향조정 20개사 정기 주총… 우리투자證등 4곳 새 대표이사 선임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0개 증권사들이 29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가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고 상당수 증권사가 배당금을 하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황성호 전 PCA자산운용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고 유진투자증권도 나효승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권용원 전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도 키움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유준열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장도 대표이사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어 오는 6월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형승 IB사업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했고 대우증권도 다음달 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임기영 전 IBK투자증권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사 및 감사 선임도 이어졌다. 한국금융지주는 곽성신 전 거래소 코스닥본부장을 사외이사로 임명했고 NH투자증권은 윤진섭 전 금융감독원 실장을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증권도 감사에 임승철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사외이사에 박요찬 변호사를 선임했고 HMC투자증권도 유태식 전 금감원 팀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배당금 하향 조정도 이어졌다. SK증권은 배당을 지난해의 15원에서 5원으로 축소했다. 이현승 SK증권 대표이사는 "배당 규모 면에서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최고경영자(CEO)로서 송구스럽다"며 주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보통주 배당금을 지난해 1,000원에서 25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메리츠증권도 지난해 주당 80원씩 배당했지만 올해에는 4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는 높은 배당성향에 대한 주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한 주주는 "다른 주요 증권사들의 배당 성향은 20~30%이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51%였고 올해에는 46%로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키움증권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위해 코스닥상장 폐지를 결정했고 대신증권은 이어룡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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