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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격전지] 30代 현역에 전문 경영인 도전장 -경기 수원
입력2000-03-07 00:00:00
수정
2000.03.07 00:00:00
보궐선거 당시 짧은 기간동안 중견정치인을 상대로 싸워 기적같은 승리신화를 만든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35) 의원은 『월드컵경기 유치와 축구장 건설을 유치했으며 특히 604억원을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률안을 제정하는등 지역발전에 힘을 쏟았다』면서 『깨끗하고 바른 선거운동으로 수원 팔달의 정치수준을 한 차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에맞선 민주당 전수신(全秀信·60) 후보는 『삼성그룹에서 33년간 일해온 경륜을 바탕으로 수원경제 회복과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밀접한 전문경영인이 정치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민련 김환진(金桓鎭) 후보는 『토박이 정치인으로 지역 숙원사항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곳은 南의원이 우위를 지켜가고 있는 가운데 全후보가 강력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수원 삼성공장 근로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南후보와 全후보간에 삼성그룹측의 지원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장덕수기자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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