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프리미엄 담배 ‘에쎄 수 명작’을 28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대나무에서 추출한 섬유 필터를 적용한 프리미엄 담배로 최고급 잎담배와 신기술 필터 적용으로 담배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또 5만원권 지폐에 사용된 대나무 그림으로 유명한 이정의 ‘묵죽도’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패키지의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조선 중기 문신이자 시인인 윤선도의 ‘오우가’ 중 대나무에 관한 문구를 담아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 0.1㎎이며 가격은 3,000원이다.
KT&G 관계자는 “에쎄 수 명작에 적용한 대나무 추출 섬유 필터는 2년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기술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며 “시판 전 시장조사에서 40~50대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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