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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발전용 패널 358억 수주
입력2011-02-09 14:09:45
수정
2011.02.09 14:09:45
S&Tc가 국내 기업 최초로 태양열 발전용 패널을 수주했다.
S&Tc는 9일 미국 릴리파워사로부터 358만 달러 규모의 태양열 발전용 패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Tc는 미국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모하비 사막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대용량 태양열 발전단지에 발전용 패널을 공급하게 됐다. 공급기간은 오는 12월말까지다.
이 제품은 태양열 발전타워 상부에 설치되는 특수 패널로 지상의 반사판을 통해 집중된 햇빛으로 열을 발생시킨 뒤 패널 내부의 물을 가열해 증기터빈을 가동시키는 태양열 발전설비의 핵심 구성품이다.
S&Tc 관계자는 "태양열 발전용 패널은 원자력 발전용 복수기와 함께 S&Tc가 본격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사업"이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S&Tc는 화력, 수력, 원자력뿐 아니라 태양열 발전시장까지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양열 발전시장은 향후 20년간 약 14배의 성장이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로 S&Tc는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발전설비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태양열 발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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