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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印尼 잠수함등 대규모 수주 기대… 5.7% 상승

대우조선해양이 하반기 이후 대규모 수주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50원(5.72%)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은 이 회사의 올 하반기에 대규모 수주가 집중되고, 내년에도 해양 플랜트 설비 수주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정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11억 달러 규모 인도네시아 잠수함과 해양특수선 등 연간 수주 140억 달러 이상 달성이 가시화 되는 시점”이라며 “현재 옵션으로 보유중인 LNG 관련 8척, 드릴십 5척, 반잠수식 시추선(semi-rig) 2척 등이 추가 발주될 경우 수주 실적이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내년 해양 생산설비 수주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입찰에 참여하거나 진행 중인 호주, 러시아,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등의 사업에서 수주에 성공하거나 발주가 가시화될 경우 대규모 수주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해양플랜트의 경우 발주규모가 최소 20억달러 이상으로 큰 대형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상선부문의 부진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5억달러 규모의 브라질 해저 파이프 작업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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