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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조개선·체질강화”/이 총리 국회 국정보고

◎황 비서 귀순 빠른 시일내 성사 총력이수성 국무총리는 18일 『황장엽비서의 귀순이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이번 사건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도 검토해 신중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183회 임시국회 국정보고에서 『북한내부의 경제위기에도 불구, (북한이) 휴전선 일대에 공격용 전력을 지속적으로 증강 배치하는 등 군사적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국가의 안보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국민이 국가안보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갖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회생방안과 관련, 이총리는 『올해도 대외경제여건이 지난해보다 크게 호전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부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우리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체질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제운영방향으로 ▲통화의 안정적 운용, 재정수지 개선 등 거시경제의 안정기조 견지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의 차질없는 추진 ▲고비용구조 개선 ▲산업구조 고도화 ▲과감한 규제개혁 ▲공공부문의 생산성 혁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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