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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ㆍ30평형` 최고 인기
입력2004-03-23 00:00:00
수정
2004.03.23 00:00:00
박현욱 기자
`강남권ㆍ30평형대=최고 인기평형`
지난 2000~2003년 4년 동안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최고 인기평형 조사결과 이 같은 등식이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내집마련정보사가 4년 동안 동시분양 1순위 청약을 집계한 결과, 각 회별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46개 평형 가운데 30평형대가 33개, 강남권지역은 총 22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평형별로는
▲20평형대 11곳
▲30평형대 33곳
▲40평형대 2곳 등이다. 2002년에는 12차 가운데 2번을 제외하고 모두 30평형대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해 4차 마포공덕 래미안 33평형은 무려 2,113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강남 도곡1차(4차동시분양)에서 2가구만 공급돼 청약경쟁률이 4,795대1에 달했던 43평형을 제외하면 동시분양 역대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단연 강남권에 집중돼 있다. 강북은 8곳인데 비해 강남은 38개 달하고 이 가운데 이른바 `강남권`으로 일컬어지는 서초구ㆍ강남구ㆍ송파구 3개 지역에서만 22곳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활황기인 2002년에는 서초동 캐슬주피터 33평형이 1,307대1에 달했고 삼성동 베스트빌 28평형이 805대1에 이르는 등 강남권이 청약열기를 이끌었다.
이밖에 영등포구 당산동 센트레빌(2000년 8차), 영등포동 드림월드(2001년 9차), 도봉구 도봉동 래미안(2002년 12차), 강서구 염창동 낙천대(2003년 2차) 등 비강남지역, 강북지역 단지들도 타인기지역을 누르고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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