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7%증가한 9,5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3,548억원, 생활용품 부문이 15.2% 증가한 3,556억원, 음료 부문이 16.3% 증가한 2,412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한 1,2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작년 1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된 해태음료 브랜드 매각 이익 180억원을 제거하면 이익 성장은 32%에 달하고 특히 2012년에는 해태음료와 코카콜라의 영업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으로 향후 추가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만년 2위였던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다”며 “최근 경기 둔화로 마트 부문의 저가 생활용품 시장은 축소되고 있지만 해외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실적 개선은 지속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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