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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로 5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났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40포인트(1.87%) 내린 493.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5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13거래일만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5억원, 90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371억원어치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1.02%)과 방송서비스(1.02%), 운송장비ㆍ부품(0.47%)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오락문화가 6% 넘게 급락했고 섬유ㆍ의류(-3.16%)와 화학(-2.91%), 음식료ㆍ담배(-2.63%)의 하락폭도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스엠이 전날 어닝쇼크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 씨젠(-4.50%)과 젬백스(-3.90%), 파라다이스(-2.78%)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CJ E&M(3.39%)과 GS홈쇼핑(2.39%), 서울반도체(1.55%)는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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